(서울=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삼성전자가 다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시가총액 200조 시대를 열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종목별 시가총액 비중 추이(화면번호 3147)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3만4천원(2.54%) 급등한 137만4천원에 마감됐다. 이날 시가총액은 202조3천893억원을 기록했다.

장중 138만3천원까지 올라 140만원대 기대를 높였다.

코스피200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43%로, 20%를 넘어섰다. 이는 현대차(5.79%), POSCO(3.33%), 기아차(3.30%), 현대모비스(2.94%), 현대중공업(2.21%), 삼성생명(2.01%)을 더한 것과 같다.

삼성전자가 코스피200에서 시가총액 비중 20%를 넘어선 것은, 월 기준으로 2004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8천원(1.00%) 올라 80만6천원을 기록했다. 이 종목의 시가총액은 18조4천3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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