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분기 순손실액은 5억2천800만파운드를 기록했었다.
매출은 71억3천만파운드를 기록해 작년 1분기의 81억1천만파운드보다 감소했다.
분기 손실이 증가한 것은 주로 미결제 채무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이를 제외하면 세전 수익은 10억5천만파운드로 집계됐다.
RBS는 또 아일랜드에 소유한 얼스터은행의 3억1천만파운드 규모의 영업 손실로 손실이 가중됐다.
RBS는 "주요 경제국의 성장 전망이 어둡고, 유럽 금융시장이 여전히 취약한 상황에서 은행은 앞으로도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유동성을 강화시키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RBS는 "앞으로도 경제적 도전이 계속되겠지만, 소매 및 영업 실적은 회복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기 당시 정부의 구제금융으로 되살아난 RBS는 최근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ysyoon@yna.co.kr
(끝)
윤영숙 기자
ys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