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앞으로는 중국의 미디어그룹 차이신(材新)이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를 발표한다.

30일 중국증권망에 따르면 차이신은 중국 PMI 정보를 제공해온 마르키트(Markit)와의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중국 PMI 정보는 앞서 지난 5년간 HSBC가 제공해온 서비스로, 차이신은 이번에 경쟁입찰을 통해 스폰서십을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차이신은 오는 8월부터 정식으로 PMI 발표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통계방식은 변함이 없지만 8월부터 'HSBC PMI'는 '차이신 PMI'로 명칭이 바뀐다.

한편, 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등 아시아 10개국의 PMI는 내달부터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가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매체는 내년부터 발표대상을 아시아 13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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