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중국 국영기업들이 증시 불안으로 보유 주식 매각을 자제하기로 결의했다.

9일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이 감독하는 111개 국영기업은 전날 증시 변동성이 급격한 시기엔 보유한 상장기업 주식을 매각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자본시장의 발전이 국영기업 및 상장사 발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국영기업이 앞장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들은 또 상장사의 체질 개선 및 구조조정 지원을 통해 투자자 수익을 개선해나가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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