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헤르만 반롬푀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오는 23일(이하 유럽시간) 비공식 EU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8일(유럽시간) 반롬푀이 상임의장은 그리스와 프랑스의 선거 이후 긴축과 성장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자신의 트위터에 EU 정상들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오는 5월23일에 회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사회간접시설 비용 마련과 중소기업 신용 확대를 위한 유럽투자은행(EIB) 자본 확충 논의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당선인이 처음으로 참석하게 된다.

EU 당국자들이 최근 유로존의 재정 긴축 목표를 좀 더 유연하게 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에서 긴축에 대해 어떤 내용이 다뤄질지 주목된다.

정례 EU 정상회담은 내달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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