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에서 '삼성페이' 정식 출시

<※ 삼성전자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정식 출시했다.

삼성페이는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기에 터치해 사용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와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모두 지원한다.

기존 일반 카드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기의 교체 없이 결제할 수 있어 국내에서 정식 출시후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삼성페이는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 T모바일, 스프린트, US 셀룰러 가입자 중 갤럭시S6, S6엣지, 노트5, S6엣지 플러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미국 출시를 위해 마스터카드,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주요 카드사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 US 뱅크 등 현지 주요 은행과도 협력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더욱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위해 관련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파트너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B2B개발팀장 이인종 부사장은 "최대의 범용성을 갖춘 삼성페이가 사용자의 지갑 없는 라이프 스타일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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