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S는 보고서를 통해 주요 경제 변수들, 특히 수출, 산업 투자, 부동산 투자의 성장세가 1990년대 말 이후 본 적이 없는 속도로 둔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은행은 중국 수출 부문의 약세는 주로 2011년 하반기 이후 나타나기 시작한 글로벌 무역 침체에 기인한 것이라며 이 때문에 "중국 수출이 주기적 반등을 이뤄낼지 말지는 세계 경제 전망에 달렸다"고 말했다.
은행은 이 같은 전망에 근거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소비재, 통신, 정보기술 관련주에 대해서는 '비중확대'를, 에너지, 산업, 소재, 유틸리티 관련주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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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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