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NH농협증권은 11일 삼성생명의 실적이 정상화 국면에 들어갔고, 자사주 매입 모멘텀도 건재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윤태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생명의 실적이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정상화 기조에 들어섰고, 자사주 매입 이슈는 올해 7월에야 완료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지난달 23일 300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표한 후 현재까지 4만7천670주를 취득했으며 앞으로 295만여주를 추가 매입해야 한다"며 "잔여 기간 일평균 매입량은 5만7천889주로 추정돼 수급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NH농협증권은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는 11만5천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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