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연합인포맥스가 5월 셋째 주(14~18일) 실시한 '100대 지점 종목 컨센서스'에서 증시 전문가들은 그리스 우려가 가중되며 증시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 따라 현금보유가 최선의 대응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컨센서스에 참가한 52개 지점 중 6개 지점(5.8%)이 현금보유를 추천했다.

그리스의 연립정부 구성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그리스는 다시 한번 연정 구성을 위한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타결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금보유를 추천한 지점은 대우증권 WMClass서현지점과 대신증권 대구지점, 현대증권 이촌동지점 등이다.

넥센타이어[002350]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는 각각 3개 지점(2.9%)의 추천을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로, SK하이닉스는 낙폭이 과대하다는 인식 때문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출시에 따른 갤럭시 시리즈 라인업 확대와 TV판매 호조 지속 기대에 러브콜을 받았다. 가전 부문의 흑자 전환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외에도 셀트리온[068270]과 파트론[09170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제일기획[030000], 기아차[000270], 삼성테크윈[012450], LG전자[066570], LG상사[001120] 등도 각각 2개 지점(1.9%)이 추천했다.





<연합인포맥스 주간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매주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에 구별 없이 2개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목 컨센서스는 전국 주요 증권사 지점의 추천 종목을 실시간으로 취합한 결과다. 컨센서스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10개 대형증권사가 실적 약정 또는 운용수익률 상위 10개 지점을 선발하고, 각 지점에서 다시 1명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엄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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