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지난주(16~20일) 후구퉁(상하이증시 외자거래)에선 한 달 넘게 이어졌던 자금 순유출세가 멈췄다.

23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99)에 따르면 지난 18일 후구퉁 일일투자한도 잔액은 129억4천만위안을 기록했다.

후구퉁의 일일투자한도 130억위안 중 6천만위안을 소진했다는 뜻으로 해당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됐는 의미다. 이날로써 전장까지 21거래일간 이어진 자금 순유출세에서 벗어났다.

21일거래일간 외국인 자금 순유출은 작년 11월 후강퉁 개설 이후 최장 기간 기록이다. 해당 기간 유출된 자금 누적액만 248억8천100만위안(4조4천865억원)에 달한다.

19일에 또 271만위안의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20일 다시 1억1천100만위안의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일일 순매도세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4거래일간 순매도세를 기록 중이다. 해당 기간 기준 순매도액은 267억9천만위안(4조8천307억원)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장강전력(600900.SH)은 지난 한 주 후구퉁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거래대금 규모는 총 23억7천만위안으로, 순매수액은 14억9천만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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