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2일 중국 증시는 기업공개(IPO) 재개에 따른 자금 유출 우려 탓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장 대비 14.70포인트(0.43%) 내린 3,441.61을 기록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1.05% 떨어진 2,175.22를 나타내고 있다.

거풍투자자문은 단기적으로 IPO 청약 영향에 따른 증시자금 이탈로 증시가 다소약세를 면치 못하겠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편입이 성사됐기 때문에 증시의 상승국면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중국 증시가 단기적으로는 박스권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하락시 실적개선이 예상된는 우량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업종별로는 업계 재편이 기대되는 시멘트가 2%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자동차, 농림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화학섬유는 2% 넘게 떨어졌고, 금속제품, 의류, 인터넷 등도 1% 가량게 빠졌다.

시총 상위 공상은행(601398.SH), 페트로차이나(601857.SH)는 각각 0.22%, 0.4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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