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는 상황에서 연기금 매수세가 확대됐다.

16일 오후 2시 46분 현재 연기금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3천300억원가량 순매수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3.09% 급락한 1,840.23까지 하락했다.

연기금은 이날 오후 코스피가 2% 넘게 떨어지기 시작한 오후부터 매시간 매수세를 늘려왔지만 빠르게 확대되는 지수 낙폭을 축소하기는 역부족이었다.

국민연금은 "지수가 내리면 그만큼 주식을 채워야 하는 여력이 생긴다"며 "장기투자 계획에 따라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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