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4일 중국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1%대 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8.90포인트(1.06%) 오른 2,768.15에 오전 장을 마쳤다.

강보합세로 개장한 상하이증시는 오전 중 2%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기도 하며 꾸준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1.43% 상승한 1,762.01을 기록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상하이증시 2,700선을 지지선으로 일정 구간 내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이날 강세를 이끈 것으로 해석했다.

남경증권은 또 미국 서비스업 지표 부진으로 세계 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 대해 비철금속 관련 업종이 반사이익을 누리며 테마주로 부각됐다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이날 정례 공개시장조작에서 1천5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철금속, 비철채광이 4%대의 급등세를 보였고, 합성수지제품, 포장인쇄 등도 3%가량 올랐다.

거래대금 상위의 중신증권(600030.SH)과 중국조선중공업(601989.SH)은 각각 0.55%, 3.3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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