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29일 다가오는 6월 중간배당에 대해 투자 매력이 낮다고 진단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4년간 중간배당을 실시한 종목을 중심으로 올해 중간배당 가능성을 점검했으나 매력이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대부분의 K200 구성종목이 12월 결산법인이기때문에 6월 중간배당은 인덱스펀드 입장에서 플러스 알파 요인으로 분류된다"며 "다만 화학주의 부진한 실적과 은행주의 일시적 중간배당 이벤트를 감안하면 투자매력은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낮아진 배당 매력에서 알 수 있듯이, 프로그램매매 관련 수급은 당분간 매도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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