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현대증권이 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한 이사선임과 정관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대증권은 이날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 받았다.

3월 결산법인인 현대증권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1천367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1천455억원이다.

이사 선임안 역시 원안대로 가결됐다.

현대증권은 임기가 만료되는 임승철 사내이사(감사위원회 위원)와 김병배 사외이사(김&장 법률사무소 회계사 및 미국변호사), 박광철 사외이사(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를 재선임했다.

신임 비상근 사내 이사로는 이남용(현대그룹 전략기획2본부장), 신임 사외이사로 박윌리엄(광운대 한림원 교수 겸 미국 변호사)을 새롭게 선임했다.

개정 상법을 반영하고 결산기를 오는 2014년부터 12월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도 승인했다.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552원 수준의 현금배당안도 회사 측 원안대로 가결됐다.

js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