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우선 이달부터 자체예산 5천만원을 투자해 카이스트와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내년부터는 금융기관의 연구개발(R&D) 예산 등을 지원받아 2년 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은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감정평가시스템이 개발되면 엉터리 평가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또 연간 2천억원에 달하는 부동산담보대출 감정평가 비용이 10분의 1수준으로 절감돼 서민과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수 한국감정원 신사업본부장(왼쪽)과 이문용 카이스트 지식혁신연구센터장(오른쪽)이 부동산감정평가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제공: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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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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