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건설은행(00939.HK)의 주가가 개장 초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의 지분 축소 소식에 6% 이상 하락했다.

22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홍콩증시에서 중국건설은행의 주가는 이날 개장 초 전날보다 6.73% 하락한 4.85홍콩달러에 거래됐다. 이후 낙폭을 줄여 1.29% 오른 4.94홍콩달러로 오전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건설은행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에서 테마섹이 중국건설은행의 주식 5억5천500만주(0.2%)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테마섹은 주식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중국건설은행의 주식을 매각했으며, 여전히 중국 경제와 중국건설은행의 미래 전망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우존스는 중국 은행들은 경기 둔화로 악성 대출이 크게 늘어나 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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