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동양증권은 12일 당분간 유로존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주 후반 코스피의 반등 탄력도는 경감될 것"이라며 "아직은 유럽 리스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조 연구원은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으로 극단적 위험에 대한 우려는 낮아졌지만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리스의 총선과 관련된 불확실성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번 주는 여전히 긴장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유로존을 둘러싼 우려에도 추가적 반등 국면이 지속될 경우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이익 전망치 추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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