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그리스 재총선에서 구제금융을 지지하는 옛 여당인 신민당과 사회당(PASOK)이 연립정부를 구성할 확률이 49%로 가장 높다고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15일(유럽시간) 진단했다.

RBS는 이 결과가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스가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해 또다시 총선을 실시할 가능성은 30%로 제시됐다.

구제금융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주도하는 연정이 나올 확률은 21%나, 이 경우에는 사회당의 지지가 있어야만 할 것으로 진단됐다.

RBS는 신민당이나 시리자가 단독으로 과반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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