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제노힐은 12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미국 유전자 분석 플랫폼기업인 시퀀싱닷컴(Sequencing.com)과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기반의 화장품 등 상품 개발·유통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노힐은 개인 유전자 분석자료를 토대로 생산된 화장품과 파생상품을 시퀀싱닷컴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글로벌시장에 적합한 기능성 상품의 개발 범위를 확대하는 마케팅 방안도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전자분석 기반 파생상품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지난 6월 보건복지부의 생명윤리법 개정으로 국내 DTC(Direct-to-Consumer) 시장이 열리면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 회사는 지난달 16일부터 5주간 열린 전장 유전체 분석(WGS)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바이오 미 캠프(Bio Me Camp)'의 후원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