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4월 삼성화재의 장기인보험 신계약은 82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고 6월에 재차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화재가 작년 결산 발표 때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는 등 자본효율화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며 "오는 9월까지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겠다고 한 만큼 조만간 구체적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화재는 중국 자동차 책임보험 시장 개방 발표 후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 진입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올해 안에는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향후 잠재적인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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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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