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토러스투자증권은 25일 보장성보험 신계약 성장과 자본효율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견고한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삼성화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김태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4월 삼성화재의 장기인보험 신계약은 82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고 6월에 재차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화재가 작년 결산 발표 때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는 등 자본효율화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며 "오는 9월까지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겠다고 한 만큼 조만간 구체적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화재는 중국 자동차 책임보험 시장 개방 발표 후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 진입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올해 안에는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향후 잠재적인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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