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연합인포맥스가 6월 넷째 주(25~29일) 실시한 '100대 지점 종목 컨센서스'에서 현금보유 추천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정상들이 1천300억유로에 달하는 성장재원을 마련하는 데 합의했지만, 그리스의 긴축안 재협상 우려가 커지는 등 유럽 불확실성이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5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컨센서스에 참가한 49개 지점 중 5개 지점(5.1%)이 현금보유를 추천했다.

현금보유를 추천한 지점은 IBK투자증권 대전지점과 동양증권 금융도곡지점, 신한금융투자 삼성역지점 등이다.

이영주 신한금융투자 삼성역지점 부장은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이 성장재원을 마련키로 했지만, 구체적인 자금 구축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외국인도 최근 대규모 선물 매도에 나서는 등 유럽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넥센타이어[002350]가 3개 지점(3.1%)의 추천을 받으며 최다 추천종목에 올랐다.

IBK투자증권 압구정지점과 대신증권 분당지점, 동부증권 강남금융센터가 넥센타이어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이외에도 제닉[123330]과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 안랩[053800], 아이엠[101390], GS건설[006360],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가 각각 2개 지점(2.0%)의 추천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 주간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매주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에 구별 없이 2개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목 컨센서스는 전국 주요 증권사 지점의 추천 종목을 실시간으로 취합한 결과다. 컨센서스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10개 대형증권사가 실적 약정 또는 운용수익률 상위 10개 지점을 선발하고, 각 지점에서 다시 1명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엄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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