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물량이 100% 청약됐다고 26일 발표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권주(165만5천406주)에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2억2천747만5천570주가 모여 137.4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주당 발행가는 2천245원이며, 발행 주식은 8천908만6천860주였다.

한종석 경영지원본부장(상무)는 "유상증자로 확실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회사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증권사 유상증자 성공이 높아진 그룹 위상을 대변하는 만큼 한화의 우선주 유상증자 청약도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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