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삼성물산이 기후변화대응 관련 세계적 평가제도인 '2016 탄소정보공개(2016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뽑힌 삼성물산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탄소정보공개는 국내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삼림 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의 건설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저감기술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설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측하고 감축하는 온실가스 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에 적용한 점도 가점으로 작용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 소저감을 기업 경영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삼성물산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친환경 기업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 이태일 삼성물산 안전환경실 상무, 폴 디킨슨 CDP(영국본부) 회장, 자료제공: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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