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뽑힌 삼성물산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탄소정보공개는 국내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삼림 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의 건설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저감기술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설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측하고 감축하는 온실가스 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에 적용한 점도 가점으로 작용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 소저감을 기업 경영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삼성물산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친환경 기업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 이태일 삼성물산 안전환경실 상무, 폴 디킨슨 CDP(영국본부) 회장, 자료제공:삼성물산>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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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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