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사우디 아람코(사우디 국영석유회사)와 사우디 국영전력공사(Saudi Electricity Company)가 공동 발주했다. 1천509메가와트급(MW)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10년간 소유·운영하는 BOOT(Build-Own-Operate-Transfer) 방식의 민자 프로젝트다.
수은은 지난 23일 프로젝트 사업주인 인터내셔널파워(IP)와 이슬람개발은행, 독일부흥은행, MUFG, SMBC 등 협조융자 대출기관들과 사업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두산중공업은 IP 컨소시엄의 단독 EPC 계약자로 참여하며 오는 2019년 11월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수은은 파드힐리 발전사업 이외에도 지난 5년간 중동지역 15개 발전사업에 총 81억달러 규모 금융을 지원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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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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