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한화건설이 올해 해외부문에서 신도시 사업을 확대하고, 수처리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화건설은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경영설명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경영방침 및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 팀장과 임원, 현장소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경영방침을 '내실경영 강화 및 재도약 기반 구축'으로 정하며 재무 유동성 확보, 사업 안정성 강화, 원가·안전,·품질 중심의 현장경영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매출과 수주목표는 각각 4조원과 3조8천억원을 제시했다. '꿈에그린' 브랜드 주택은 7개 단지, 총 5천29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일하는 방식의 '선순환 시스템 작동'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가 되도록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경영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자료제공: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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