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소비가 미국 경제 성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특히 연말 쇼핑 특수는 미국 소매점의 최대 대목으로, 이 시기 소매점들은 적게는 연간 매출의 20%에서 많게는 40%를 올린다.
12일 발표되는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11월과 같은 증가폭이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 전망치 역시 전월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재고가 증가는 미국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다. 재고 지표로 4분기 경제성장률을 가늠할 수 있다.
11월 도매재고는 0.6% 증가해 10월의 1.6% 증가보다 오름폭이 줄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달 기업재고는 0.5% 늘어 10월의 0.8% 증가보다 위축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13일에는 11월 무역적자가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11월 무역적자가 452억달러로 10월의 435억달러에서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날짜 | 지표 | 예상치 | 이전치 |
9일 | 11월 소비자신용 | +80억달러 | +77억달러 |
10일 | 12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 없음 | 92.0 |
11월 도매재고 | +0.6% | +1.6% | |
12일 |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 37만5천명 | 37만2천명 |
12월 소매판매 | +0.2% | +0.2% | |
자동차판매 제외 | +0.2% | +0.2% | |
11월 기업재고 | +0.5% | +0.8% | |
12월 연방예산 | -880억달러 | -781억달러 | |
13일 | 11월 무역적자 | 452억달러 | 435억달러 |
12월 수입물가 | -0.1% | +0.7% | |
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 71.8 | 69.9 |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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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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