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이번 주(9~13일)는 지난해 연말 소비를 파악할 수 있는 12월 소매판매에 주목해야 한다.

가계 소비가 미국 경제 성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특히 연말 쇼핑 특수는 미국 소매점의 최대 대목으로, 이 시기 소매점들은 적게는 연간 매출의 20%에서 많게는 40%를 올린다.

12일 발표되는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11월과 같은 증가폭이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 전망치 역시 전월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재고가 증가는 미국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다. 재고 지표로 4분기 경제성장률을 가늠할 수 있다.

11월 도매재고는 0.6% 증가해 10월의 1.6% 증가보다 오름폭이 줄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달 기업재고는 0.5% 늘어 10월의 0.8% 증가보다 위축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13일에는 11월 무역적자가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11월 무역적자가 452억달러로 10월의 435억달러에서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날짜지표예상치이전치
9일 11월 소비자신용 +80억달러 +77억달러
10일

12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없음92.0
11월 도매재고 +0.6% +1.6%
12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37만5천명 37만2천명
12월 소매판매 +0.2% +0.2%
자동차판매 제외+0.2% +0.2%
11월 기업재고 +0.5% +0.8%
12월 연방예산 -880억달러-781억달러
13일



11월 무역적자 452억달러 435억달러
12월 수입물가 -0.1% +0.7%
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71.8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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