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인포맥스가 18시53분 송고한 '나이스신평, 대우건설 신용등급 'A2'로 하향조정' 제하의 기사에서 장단기 신용등급표기가 나이스신평측의 착오로 잘못돼 바로 잡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가 지난해 해외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손실을 본 대우건설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각각 하향 조정했다.

나이스신평은 9일 대우건설의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낮추고,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하향했다고 공개했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해외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손실을 본 데 따른 조치다. 이날 대우건설은 작년 4분기 7천692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봤다고 발표했다.

나이스신평 관계자는 "등급 하향은 작년 4분기 진행 해외프로젝트 원가율 상승 및 자산/채권 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대규모 손실로 회사의 사업 및 재무안정성이 저하됐음을 반영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손실 인식 프로젝트의 원활한 마무리 여부, 정상 진행 및 신규 수주 프로젝트의 채산성 및 자금창출력, 이에 따른 재무안정성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향후 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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