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독일의 지난 6월 제조업 수주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유럽시간) 독일 재무부는 6월 제조업 수주(계절 조정치)가 전월대비 1.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0% 감소를 큰 폭으로 밑도는 결과다.

직전월인 5월 제조업 수주는 0.6% 증가에서 0.7%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국내수주(계절조정치)는 5월 1.4% 감소한 데 이어 6월에도 2.1% 줄었다.

해외수주는 5월에 2.5% 증가했으나 6월 들어 1.5% 감소했다.

특히 유로존의 수주가 전월비 4.9% 감소, 5월의 7.8% 감소에 이어 부진한 경기를 드러냈다.

반면에 유로존 이외 지역의 수주는 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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