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지난 2월18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전반적으로 고용시장 개선세가 지속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23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6천명 증가한 24만4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4만명이었다.

지난 11일로 끝난 주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3만9천명에서 23만8천명으로 수정됐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4천명 감소한 24만1천명을 나타냈다. 이는 1973년 7월 이후 최저치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03주 연속 30만명을 하회했다. 이는 1970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30만명을 밑돈 것이다.

지난 11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1만7천명 감소한 206만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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