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10.0도 밑돌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독일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 지표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9.8로 집계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10.0을 밑돈 결과다.

GfK의 소비자신뢰지수는 3월 조사 때 넉 달 만에 하락 반전한 후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GfK는 "인플레이션과 이것이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소비자 구매 심리 약화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이번 달 상황을 반영하는 하위 지수 중 경기기대지수는 18.1로 지난달의 9.7에 비해 상승했다.

소득기대지수는 43.4로 전월의 48.1보다 낮아졌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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