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분기 대비 5.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다. 재협상된 홈쇼핑 송출수수료가 1분기 실적에 반영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이다.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 반등을 시작으로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 1분기에는 3만명이 순증하면서 총 가입자가 약 415만명으로 집계됐다.
디지털TV 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4만3천명 증가했으며, 주문형 비디오(VOD) 매출은 4.5% 증가했다.
알뜰폰(MVNO) 사업 부문에서는 1만2천명 순증을 통해 86만5천명까지 가입자가 늘었다. LTE 가입자 비중은 52%다.
남병수 CJ헬로비전 경영지원담당은 "홈쇼핑 송출수수료 같은 불확실한 변수가 해소되면서 경영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2분기 실적부터 순증 가입자들의 VOD 이용액이 반영되면서 부가서비스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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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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