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지난주 10개 기업의 상장을 승인했다.

13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증감회는 성명서에서 10개 업체의 기업공개(IPO)를 승인했다며 이들 업체는 주식시장에서 최대 62억 위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5개 기업이 상하이증권거래소에, 2개 기업은 선전증권거래소 중소기업반에, 3개는 선전의 기술 기업을 모아놓은 창업반에 각각 상장될 예정이다.

이들 회사와 상장 주관사는 거래소와 논의 후 상장 일정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중국은 기업들이 상장을 위해서는 증감회의 승인을 받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당초 IPO 상장 규정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꿀 계획이었으나 주가 폭락으로 시행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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