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합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다우존스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은 OPEC 13개국 에너지장관이 모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지난해 12월 합의했던 감산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회원국의 감산 수준으로 기한을 9개월 연장하는 것은 매우 안전하고 거의 확실히 효과가 있는 선택권이다"고 설명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42% 하락한 배럴당 50.63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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