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공공기관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상품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되는 것은 최초 사례다. 이번 계약으로 공공기관들은 복잡한 입찰 과정 없이 구매 클릭만으로 네이버의 클라우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NBP는 지난달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했다.

박원기 NBP 대표는 "클라우드 상품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올라간다는 것은 클라우드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방증"이라며 "공공 클라우드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 개발 및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