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유로-스위스 프랑이 내년 1.30프랑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ING가 11일 진단했다.

ING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축소하고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위스중앙은행(SNB)은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SNB는 스위스 프랑 가치가 고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는 것이 ING의 설명이다.

ING에 따르면 유로-스위스 프랑 가치는 24%가량 저평가돼있다.

ING는 또 스위스의 대형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와 UBS가 당분간은 부채를 줄일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들의 부채 감축은 과거 스위스 프랑 가치 상승에 주요한 요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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