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카카오의 캐릭터사업 자회사인 카카오프렌즈는 오는 15일 부산 광복동 패션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부산점은 서울 이외 지역에 최초로 문을 여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1~4층, 연면적 200평(660㎡) 규모의 단독 건물로 지어진 부산점은 층별로 각기 다른 네 가지 콘셉트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1층에는 인기 캐릭터 라이언의 상품으로 구성한 '라이언 존'을 배치하고, 4층은 어피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라운지형 카페로 꾸몄다. 아울러 기존 1천500여종의 상품군을 1천900여종으로 확대했다.

카카오프렌즈는 현재 서울 강남, 홍대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해 국내 18개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발표한 국내 캐릭터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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