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銀, 위안화 소폭 절하 고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미 달러화에 0.05% 절하 고시했다.

18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보다 0.0035위안 올린 6.6744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장보다 위안화 가치를 미 달러화에 0.05% 내린 것이다.

전 거래일 달러화는 엇갈린 미국 경제지표 결과와 유럽중앙은행(ECB) 의사록에 혼조를 보였다.

지난 12일로 끝난 주의 미국 실업보험자수청구자 수는 4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고용시장에 훈풍이 돌고 있다는 의미를 시장에 전했다.

다만 7월 미국 산업생산은 시장 예상치인 0.3% 증가를 하회하며 0.2% 증가에 머물렀다.

ECB 의사록은 비둘기적으로 풀이됐다.

주요 6개 통화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0.21% 오른 93.716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역내 시장에서 달러-위안은 6.6731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한국시간 10시 31분 현재 6.6855위안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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