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빈곤 해소를 위해 낙후 지역에 신용 지원을 확대할 것을 금융기관들에 지시했다고 신화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부행장 겸 중국 외환관리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중국 정책 은행들과 상업은행들에 낙후 지역에 인프라 건설과 이전 사업을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판 부행장은 증권 회사와 보험 회사들도 해당 지역에서의 사업망을 확대해야 한다며 여러 금융기관이 빈곤 구제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더 많은 금융기관이 빈곤 구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과 금융 도구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인민은행은 농업 분야 등 낙후 지역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 상업은행에 대해 지급준비율을 우대해주는 정책 등을 활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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