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보겔장 회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3일 CNBC를 통해 "지난 6월 연준이 보유자산 축소에 대해 언급한 이후 역풍은 훨씬 강력해졌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기자 회견을 통해 "보유자산 축소가 비교적 빨리 진행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보겔장 회장은 "시장을 혼란에 빠트리지 않기 위해 체계적으로 보유자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제 개혁과 같은 의제 아이템을 모으는 것은 끝났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그런 것을 시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시장은 조금 걱정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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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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