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당국이 국유 기업의 혼합소유제 개혁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중국증권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영 '국유기업구조조정기금'이 50억 위안을 초기 투입해 혼합소유제 개혁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를 설립한다.

해당 펀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소유한 국유 기업이 진행하는 혼합소유제 개혁 때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펀드 설립은 중국 정부가 국유 기업의 혼합소유제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앞서 중국 2대 통신업체 차이나유니콤은 혼합소유제 개혁안을 발표해 10여 개 민간 투자자들로부터 779억 위안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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