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2017.9.20 수 09:00
    회사소개 | 아하경제TV |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국제경제
    WSJ "사우디, 수출 제한으로 시장 안정 노력"
    신은실 기자  |  esshin@yn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14  01:04: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주요 산유국의 감산 노력에도 유가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수출 제한 방식으로 시장 안정 노력에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진단했다.

    K플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OPEC 회원국의 원유 수출량은 하루 21만3천배럴 감소했다. 이는 OPEC의 감산 약속 규모보다 100만 배럴 작은 수준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OPEC의 지난 7월 생산량은 지난해 10월 대비 8만8천배럴 줄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지난 7월 말 수출 감축 계획을 발표하고 다른 나라도 이러한 움직임을 따를 것을 권고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8월 원유 수출량을 하루 660만 배럴로 줄였다. 7월에는 700만배럴이 넘었다.

    K플러에 따르면 OPEC의 8월 수출량은 전월 대비 하루 63만9천배럴 감소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수출이 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알제리와 앙골라, 이란, 쿠웨이트의 수출은 증가했다.

    WSJ은 다만, OPEC 내에서 어떤 국가도 팔리 에너지장관에 반대하지 않았지만, 수출 감소는 힘든 설득 작업이라고 진단했다.

    매체는 OPEC이 수출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유가를 끌어올린다고 하더라도 이는 미국의 셰일 생산 증가라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OPEC 등 주요 산유국이 감산 노력으로 유가 상단을 높이면서 미국은 원유 생산을 증가시켜왔다.

    OPEC 관계자들은 수출을 제한하는 방식에 정식으로 합의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역사적으로 보면 OPEC은 수출량 제한에 대해 개별국가들을 완전히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이유에서다.

    OPEC 한 관계자는 OPEC이 과거 이같은 조치를 한 경험이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생산 제한보다 수출 제한이 "더 어려운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같은 합의가 이뤄진다면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esshin@yna.co.kr

    (끝)
    신은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
    달러화, 트럼프 유엔 연설 속 혼조
    2
    "연준, 더 `비둘기' 성향 보여 달러 약세 불거질 것" <ING>
    3
    미 증시 강세에 IPO 시장 호황
    4
    바클레이즈, 허리케인 하비 등으로 재보험사 실적 우려
    5
    獨 투자자 신뢰, 9월에 급등 <ZEW 연구소>
    6
    "월가의 옐런 연임 관측, 10%→38%" <CNBC 조사>
    7
    <뉴욕 금가격> 연준 통화정책 주목 속 소폭 하락
    8
    금리 인상 반대해 온 카시카리 총재 지지하는 목소리 커져
    9
    SG "파운드화, 신저점까지 하락할 것"
    10
    코어로직, 허리케인 '어마' 피해액 425억~650억 달러 추산
    연합인포맥스 사이트맵
    · 기사제보    · 광고 안내   · 뉴인포맥스구독문의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TEL : 02-398-4900 | FAX : 02-398-4992~4
    사업자등록번호 101-81-58798 | 대표이사 : 이선근
    Copyright ©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m
    명칭: 연합인포맥스/ 등록번호: 서울 아02336 / 등록일자: 2012년 11월 06일/ 제호: 인포맥스/ 발행인: 이선근/ 편집인: 이선근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연합뉴스빌딩 10층/ 발행일자: 2000년 6월 1일/ 발행소의 전화번호 02-398-4900/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