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지난 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4천 명 감소한 28만4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30만5천 명이었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몇 년 동안 역사적으로 낮은 모습을 보이며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줬지만,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지역의 허리케인이 실업을 야기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32주 연속 30만 명을 밑돌았다. 이는 1970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30만 명을 밑돈 것이다.

지난 2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7천 명 감소한 194만4천 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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