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이 중남미 최대 공조전시회 '페브라바 엑스포(Febrava Expo)'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올해 20회째로, 전 세계 550여개의 공조 전문업체가 참가하고 3만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남미 최대 공조전시회이다.

페브라바측은 삼성 무풍에어컨이 직바람 없이 냉방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기능에 에너지 절약까지 해주는 제품이라면서 최고 혁신상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로 해안 근처에 거주하는 중남미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염분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는 내염해 특수 코팅 기술이 적용된 현지 특화 에어컨을 선보여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미술관 갈레리아 이스타상에서 현지 미디어와 거래선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풍에어컨 거래선 공개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부터 브라질에서 무풍에어컨 판매를 시작해 파나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전 지역으로 판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m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