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한국직업방송이 18일 취업정보쇼 '취업을 부탁해'를 통해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정보기술(IT) 기업인 카카오 입사를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카카오는 지난 2014년 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한 데 이어 지난해 음악 콘텐츠업체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낮은 해외송금 수수료와 대출 이자를 앞세워 금융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카카오의 성장세는 최근 실적에서도 잘 나타난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9천122억원, 8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7.4%, 73.9%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직원 수는 자회사를 포함해 2천689명에 달한다.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7천649만원이다.





이날 방송에서 홍기찬 컨설턴트와 방송인 양상국은 '카더라 토크' 코너를 통해 카카오의 특이한 채용 프로세스를 소개한다. 이 회사는 IT 업계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채보다 분야별 필요에 따른 상시채용이 많은 편이다.

이어 '꾹이의 해시태그'에서는 카카오뱅크가 국내 은행업계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분석하고, 카카오의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방송인 유재환과 아나운서 황보미가 진행하는 '취업을 부탁해'는 이날 자정에 방송되며, 다음 날 오전 9시와 오후 2시에 다시 볼 수 있다.

한국직업방송은 케이블TV CJ헬로비전 230번, 티브로드 210번, 딜라이브 256번, CMB 166번, HCN 425번, 544번, IPTV KT올레 252번, SK브로드밴드 273번,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189번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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