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 대형 은행인 내셔널호주은행(NAB)은 호주중앙은행(RBA)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호주달러화(AUD)에 가장 큰 위험 요인은 RBA의 갑작스러운 변화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NAB는 19일 다우존스를 통해 "그렇게 예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RBA가 현재 내년 8월까지 한 차례 금리인상을 전적으로 반영한 시장의 기대감을 씻어낼 경우 호주달러화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은 "RBA가 조만간 통화긴축에 나설 것이란 시그널로 시장을 놀라게 하더라도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0.80달러에서 0.88달러로 치솟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달러-달러는 전장대비 0.23% 오른 0.79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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