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예술작품 유통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는 '더 프레임 TV'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해 21일부터 25일까지 더 프레임을 활용해 작품을 전시하고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런던 브릭 레인(Brick Lane) 지역에 위치한 올드 트루먼 브루어리에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더 프레임 팝업 스토어'와 '더 프레임 X 사치(Saatchi) 아트' 전시를 진행한다.

사치 갤러리는 영국 런던에 소재한 현대미술 컬렉터 찰스 사치가 운영하는 갤러리로 영국 현대 미술의 판도를 바꾸었다고 평가 받을 정도로 영향력 있는 갤러리다.

더 프레임 팝업 스토어는 더 프레임 TV의 핵심 기능인 '아트 모드'와 '아트 스토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TV가 꺼져있을 때 작동하면 그림과 사진 등 예술작품을 볼 수 있게 한 것이 아트 모드이다. 아트 스토어를 통해 더 프레임을 통해 감상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더 프레임 X 사치 아트는 100여개국의 6만5천여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모은 온라인 미술품 갤러리 사치 아트의 주요 작품을 더 프레임을 통해 선보이는 전시회다.

사치 아트의 레베카 윌슨 대표는 "더 프레임은 거실의 의미 없는 공간을 예술 작품으로 채울 수 있는 아트와 기술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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