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증시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하락했다.

22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15포인트(0.42%) 하락한 3,343.67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39포인트(0.42%) 떨어진 1,987.03에 거래됐다.

양 지수는 전날 S&P가 1999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S&P는 중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한 단계 내렸다.

지난 5월 무디스의 등급 강등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날 재정부는 성명서를 내고 S&P의 신용등급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S&P의 신용등급 강등 조치에 의문을 제기하며 중국 금융시장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일어난 결과라고 지적했다.

S&P는 이날 홍콩의 신용등급도 한 단계 강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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