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한국직업방송이 27일 취업정보쇼 '취업을 부탁해'를 통해 KT그룹 입사전략을 소개한다.

지난 15일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 접수를 마감한 KT그룹은 최근 신사업 확대와 그룹사들의 성장세에 발맞춰 지난해 하반기보다 채용 인원을 대폭 늘렸다.

KT는 경영ㆍ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IT 등 총 17개 직무에서 작년 대비 46% 증가한 2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비씨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H 등 총 14개 그룹사에서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80명을 신규 채용한다.

KT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4천542억원, 8천643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 6.4% 증가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홍기찬 컨설턴트는 실무형·지역 인재 채용 확대라는 KT의 하반기 공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방송인 양상국은 '꾹이의 해시태그'에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인 'KT 스타오디션'을 소개한다.

KT는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방침에 따라 입사지원서에서 사진 제출 항목을 삭제했다. 지역할당제도 강화해 채용 인원의 23%를 지역 인재로 뽑을 예정이다.

방송인 유재환과 아나운서 황보미가 방송을 진행하는 '취업을 부탁해'는 이날 자정에 방송되며 다음 날 오전 9시와 오후 2시에 다시 볼 수 있다.

한국직업방송은 케이블TV CJ헬로비전 230번, 티브로드 210번, 딜라이브 256번, CMB 166번, HCN 425번, 544번, IPTV KT올레 252번, SK브로드밴드 273번,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189번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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