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가 내년 계획된 기업공개(IPO)를 여전히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아민 나세르 사우디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뉴델리에서 열린 에너지 포럼에서 상장 시기 등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IPO에 대한 어떤 계획도 변경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사우디 아람코의 기업 가치가 5천억 달러에서 약 2조 달러의 범위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사우디 아람코의 기업공개 계획이 2016년에 처음 공개된 이후 다른 중동 국가들 또한 자산의 IPO를 고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나세르는 또 최근 인도에 새로운 지점을 열었다며 주요 투자자들을 찾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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